1. 부산 기장군 장안읍 느티나무 (추정 수령 약 1,300년)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이 느티나무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느티나무 중 하나로 꼽히며, 그 추정 수령은 약 1,300년에 달합니다. 장안사 인근의 논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어 멀리서도 그 웅장한 자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징 및 역사:
압도적인 크기: 높이 약 25m, 가슴높이 둘레 8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그 위풍당당함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밀레니엄 나무: 1999년 산림청에 의해 '밀레니엄 나무'로 선정될 정도로 그 역사적,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신라 시대의 전설: 신라 애장왕이 장안사를 방문했을 때 이 나무의 빼어난 모습에 감탄하여 가마를 멈추고 쉬어갔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당산나무의 역할: 오랜 세월 동안 마을의 당산나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매년 정월대보름과 유월 보름에는 마을 주민들이 나무에 제사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합니다.
풍흉 예측: 재미있는 전설 중 하나는 매년 봄 동쪽 잎이 먼저 나면 그해 동쪽 지역 농사가 풍년이 들고, 서쪽 잎이 먼저 나면 서쪽 지역 농사가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이 나무가 단순히 자연물이 아니라 마을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존재로 여겨졌음을 보여줍니다.
이 느티나무는 단순한 오래된 나무를 넘어, 기장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주민들의 삶과 신앙이 깃들어 있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느티나무 (추정 수령 약 1,300년 이상)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증거리에 자리 잡은 이 느티나무는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이자,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최고령 느티나무 중 하나입니다.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될 당시 이미 1,3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어, 현재는 그보다 훨씬 긴 세월을 살아온 살아있는 역사라 할 수 있습니다.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증인: 증거리 느티나무는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굳건히 한자리를 지켜오며 화성 지역의 역사를 묵묵히 증언해 왔습니다. 그 웅장한 몸통과 넓게 펼쳐진 가지들은 수많은 사연과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자연의 모진 비바람과 번개를 견뎌내면서도 굳건히 살아남은 생명력은 보는 이들에게 경외감마저 선사합니다.
마을의 수호신이자 상징: 이 느티나무는 단순한 노거수가 아닙니다. 증거리 마을 사람들에게는 예로부터 마을의 수호신이자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해왔습니다. 마을 언덕 비탈에 우뚝 솟아 있어 멀리서도 그 위용을 느낄 수 있으며, 한때는 두 그루의 느티나무가 나란히 서 있었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고, 이야기를 나누며 공동체의 삶을 이어왔습니다.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나무 앞에서 기원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었던 당산나무로서의 의미가 매우 큽니다.
풍부한 이야기와 전설: 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벼락을 맞아 나무 윗부분이 일부 손상되기도 했지만, 다시금 새 가지를 뻗어내는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마을 사람들의 결혼식이 이 나무 아래에서 열리기도 하는 등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함께 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이 느티나무가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특별한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현재와 미래: 현재 화성시 향남읍 증거리 느티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한때는 천연기념물 지정까지 추진되기도 했습니다. 이 나무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며,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연유산으로서 앞으로도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입니다.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느티나무로 알려진 화성 향남읍의 느티나무는 정확한 수령은 계속 논의되고 있으나, 천 년이 훌쩍 넘는 긴 세월을 살아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때 국내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나무로 알려지기도 했으며,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마을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냅니다. 오랜 세월 마을의 역사를 묵묵히 지켜봐 온 증인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는 단순한 나무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을 겪으며 일부 뿌리가 드러나는 등 관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 소중한 자연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3.경남 거제 동부면 학동리 느티나무 (추정 수령 약 1,300년)
학동마을의 수호신이자 상징: 이 느티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산나무로서 신성하게 여겨져 왔습니다. 마을의 대소사가 있을 때마다 주민들은 이 나무 아래에 모여 기원을 드렸으며, 마을을 지켜주는 든든한 수호신으로 믿어왔습니다. 높이 약 20m, 가슴높이 둘레가 8m를 훌쩍 넘는 거대한 크기와 사방으로 넓게 뻗은 가지는 그 자체로 위엄과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명소: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모진 바닷바람과 태풍을 견뎌내며 살아남은 강인한 생명력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특히 이 나무는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과 매우 가까워, 해변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꼭 한번 들르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몽돌 구르는 소리를 배경으로 우뚝 솟아 있는 느티나무의 모습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오랜 세월 동안 이 나무 아래에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 삶의 지혜를 나누고, 축제를 열며 공동체의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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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느티나무 보다는 오래되진 않았지만 특이한 느티나무라 소개합니다.^^
* 부여 대조사 느티나무 (일명 '사랑나무')
충남 부여군 은산면 가곡리 대조사 경내에 위치한 이 느티나무는 '사랑나무'라는 아름다운 별칭으로 더 유명합니다. 천연기념물 제32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독특한 수형과 함께 전해 내려오는 애틋한 이야기들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끄는 명소입니다.
독특한 수형과 '사랑나무'라는 별칭: 이 느티나무는 다른 느티나무들과 확연히 다른, 매우 독특한 수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두 그루의 나무가 서로를 감싸 안듯 한 몸이 된 듯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 그루의 나무에서 뿌리 부분이 두 줄기로 갈라져 자라면서 마치 두 나무가 포옹하는 듯한 형태로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모습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랑나무'라는 애칭이 붙게 되었고, 연인들이나 부부들이 찾아와 사랑을 기원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오랜 수령과 역사적 가치: 정확한 수령은 약 1,000년으로 추정됩니다.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조사 경내를 지켜온 이 나무는 그 자체로 살아있는 역사이자 자연유산입니다. 대조사의 창건 시기와 맞물려 긴 역사를 함께 했을 것으로 보이며, 불교 문화와 지역 주민들의 삶에 깊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위용과 아름다움: 높이 약 15m, 가슴높이 둘레가 약 10m에 달하는 거대한 느티나무는 웅장하면서도 고즈넉한 대조사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더욱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굵은 줄기에서 힘차게 뻗어 나온 가지들과 풍성한 잎들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특히 봄과 여름에는 푸른 생명력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전설과 의미: '사랑나무'라는 이름답게, 이곳에서 사랑을 고백하면 영원히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또한,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 사랑을 이루거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해준다는 등의 낭만적인 전설들이 깃들어 있어 많은 연인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이는 나무의 독특한 형태가 주는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상징성이 더해져 형성된 문화적 가치라 할 수 있습니다.
부여 대조사 느티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20호로, 약 1,000년 된 노거수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마치 두 나무가 포옹하듯 한 몸처럼 자란 독특한 수형으로, 이 때문에 '사랑나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연인이나 부부들이 찾아와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명소이며, 대조사의 역사와 함께하며 빼어난 경관적, 학술적 가치를 지닌 부여의 상징적인 나무입니다.
* 이 글의 출처는 검색사이트에서 발췌했음을 알려드립니다.





10월 마지막주 일요일 오전 11시,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증거리 느티나무 아래에서, 열정의 의인화 애독자들과 작가님, 번개 한 번 하시죠! 가을낙엽 뚝뚝 떨어지는 곳에서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벙개요? ㅋㅋ 제거 몬쇙겨서리~ 모카가 좋아요님은 위쪽에 사시나봐요? 화성보다는 부여 대조사가 ~ ^^
와우~드디어 팬미팅 성사되나요! ㅋㅋ 근데 왜 하필 부여죠?
에구 므신! 파란 낭만의 바다가 있는 부산으로 가까요? ㅋㅋ
저는 화성도 부여도 좋습니다ㅋㅋ
낙엽지는 날에~~? ^^
저는 사실 충청도에 거주하고 있어요! leejh님은 어디신지 모르지만, 작가님이 서울에 계신 거 같아서 가장 가까운 쪽으로 배려해드린 건데, 그래서 부여요, 부산이요? 낙엽지는 날에? 보자는 거예요, 말자는 거예요! ㅋㅋㅋㅋㅋ
아~! 울 나라의 중심! 충청! 세계의 중심 충청! 좋은데 사시는 군요^^ 저 서울? 그런가요 ㅎㅎ 궁금하면 오배건! ㅋㅋ
모카가좋아요님 제가 사는곳과 가까우신곳에 사시는듯요ㅎㅎ 저도 작가님 서울 사시는걸로 알았는데 아닌가요 ^^:;;;;
와우! 지금 서울 살아야되는 분위기 인듯^^ 서울 먼데~ ㅎㅎ , 설보다 leejh님과 더 가까울수도 ㅎㅎ, 오배건 안줘서 안갈챠줌! ㅋㅋ
이왕 이렇게 된 거, 주소지 다 돌려까요! 필요하시면 500원 기꺼이 드릴라니까^^ㅋㅋ
leejh님 분명 저랑 가깝다고 했는데, 무슨 근거로 작가님은 leejh님과만 가깝다고 하시는 거예요? ㅋㅋㅋㅋㅋ
500원 받고! 여기는 충청도 남쪽 하늘 아래 입니다ㅋㅋ
ㅎㅎ 모카가 좋아요님도 leejh님도 다 가깝죠! ^^ 저는 서울, 경기, 충청을 근거지로 좌충우돌 낭인입니다 ㅎㅎ
주소 다 돌려까자구요? ^^ 저 네비 켰어요! 모카가좋아요님,leejh님 마음속 주소 갈켜 주세효! 험난한 길이라도 가볼께~~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