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머금은 소금(1~5화) - (1화) 밍밍한 세상 간 맞추러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독거놀인'입니다. [프롤로그] 갯벌의 눈물 , 다이아몬드가 되다 "흙탕물 출신이라고 무시 마라. 나는 태양의 아들이다." 당신이 먹는 소금, 사실은 바다의 뼈라는 걸 아시나요? 5년 묵은 천일염의 독백. 전라남도 신안의 어느 염전. 8월의 태양은 자비가 없었다. "으악! 뜨거워! 수분 다 날아가겠네!" 옆에 있던 물방울이 비명을 지르며 하늘로 증발해버렸다. 나는 그를 잡을 수 …